란도가 까이고 이 채널이 탄생한 이유

이 채널이 비난하는 대상(이하 "란도")이 까여서 지원사격하려 하거나, 혹은 호기심에 오시는 분들이 요즘 조금 생긴 것 같아서, 이 채널이 탄생한 이유를 간략하게 설명할까 합니다. 다들 피곤하고 분노에 찬 사회인들이라 보통 자기 전에 글을 쓰거나 기상 직후에 안돌아가는 머리로 글을 쓰기 때문에, 은근히 자주 횡설수설할 때가 있어서요.

혹시나해서 말인데 "야 이 새끼 이렇게 찌질한 거 봤지? 그러니 쟤 편 들지 말고 우리 편을 들어!" 라는건 절대 아닙니다. 그건 바라지 않습죠. 다만 제대로 잘 시간도 부족한 사람들이 왜 이러는지에 대한 이유만 아셨으면 좋겠다는겁니다.

1. 란도는 대체 왜 까이는가?

간단히 요약하자면, 가는 커뮤니티마다 심각한 분란만 만들고, 쫓겨나면 거짓말을 섞어가며 자기 자신을 미화하고 쫓겨난 축을 사악한 새끼들이라고 포장하며, 자신을 거부한 존재들에게 끝임없이 시비를 걸기 때문입니다. 15년째 현재진행형으로요.

대표적인 사례만 골르겠습니다.

가. 계속 분란을 만듬

란도는 분란을 만드는 걸 참 좋아합니다. 예전에 한 블로그 커뮤니티에서는 트롤은 매장시켜도 아무도 뭐라 안한다는 조언을 지인에게 공개적으로 건넸고 (정작 나중에 그사람이 역관광 당해서 계정을 삭제하자 입 닦고 자신이 배반당했다는 투로 같잖은 언플을 하고 다녔습니다만), 쌍욕을 해놓고 문제가 되자 커뮤니티 전체가 작당을 하고 자신을 악플러로 만들었다고 주장 한 전적도 있고...

작정하고 분란을 만들지 않아도, 평소의 언행도 문제투성이에요. 당장 생각나는 굵직한 것만 뽑아보면

1. 단톡방에서 애완동물을 토하게 만드는 영상을 공유하겠다며 자기가 그런 행동을 한 이유를 설명함 (참고로 거기에는 애묘인이 한명 있었음)

2. 미성년자와 여자가 많은 카페에서 요즘 발기를 통제할 수 없다며 광역 성추행을 시전 함 ("여러분 해결책 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조)

3. 여자가 있는 단톡방에서 하지말라는데도 야짤을 올리고 섹드립 을 자꾸 침

4. 여동생에게 성욕을 품었다는 글 을 공개적으로 올리고, 문제가 될것 같자 얼버무림

5. 팬카페에서 특정 캐릭터가 마음대로 안든다고 다짜고짜 "년" 운운 해서 분란을 만듬

6. 덕후 지인 앞에서 여캐들을 패겠다고 드립을 치다가 경고를 받았는데, 정신 못차리고 어그로를 끌다가 차단당함

7. 술먹고 거짓말을 하며 뒷담화를 하다가 걸렸어도, 정신 못차리고 뒷담화의 대상에게 당장 해명하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옴 ( 미완결 장편 주의 )

8. 가챠 한정 캐릭터가 너무 강해서 무/소과금 유저는 너무 불리하니 복귀 보상을 주지 않으면 접겠다고 징징이질

가끔 정신 차리라고 조언을 하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안면을 몰수하고 계속 분란을 만듭니다. 애초에 듣지도 않지만 요. 저러다 지가 내키면 (아니면 다른데서 일이 터져서 수습해야겠다 싶으면) 자기 마음대로 아무도 오지 않을 곳에 반성문 이나 이미 시간도 오래 지났으니 화해나 하자는 글 (끝에 "개피곤" 주목)을 올리고, 반응이 어떻든 어쨌든 자기는 사과했으니 어쨌든 끝난 일이라는 식으로 계속 분란을 만들고 다녔습니다.

나. 혼자 아무 상관없는 주제에 대해 계속 떠듬

삼천포로 빠지는 것도 어느정도는 용납이 됩니다만... 란도가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주제중 하나는 바로 자신의 성적 취향과 망상입니다. 배설물과 료나에 대한 성적 취향과 망상을 전혀 관계없는 커뮤니티에서 시도때도 없이 떠들어댄다면 좋아할 커뮤니티가 얼마나 될까요?

1. 여캐가 맞는 장면을 보며 섹시하다고 나무위키에 적으며 료나성 반달행위를 하거나

2. 여캐를 묶어놓고 오줌싸게 만들고 싶다고 떠들거나

3. 여캐가 배설하는 광경을 상상하며 좋다고 하고

4. 여캐가 꽥하고 토하는 광경을 상상하며 히히거리고 웃고

5. 여캐가 거하게 관장을 하며 뻗는 스샷(액체 색깔이... 참...)을 나무위키에 올리며 어린 시절의 아쉬움 운운하고

위에 두 스샷에서 언급했듯이, 커뮤니티에 미성년자나 여자가 있는데도 여자의 배설물과 구토, 여자에 대한 폭력(성적인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딱 한번이라도 하면 분위기가 완전히 박살나겠죠? 얘는 이걸 잊을만하면 했다고요. 부모님이 코믹월드에 갈 돈을 안주셔서 술먹고 뻗겠다 는 식의 황당한 불평도 자주했고요.

다. 본인의 행실에 대해 지적당하면 말도 안되는 핑계로 자신을 변호함

저렇게 깽판을 쳐놓고도, 막상 자신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면 이상한 핑계를 대며 자신은 잘못없다는 투로 뻗댑니다. 2008년에는 시달리기만 하던 리듬게임 커뮤니티 전체가 자신을 배척하니까, 자신은 명 업로더인데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식으로 불평 한게 좋은 예죠. (저작권을 무시하고 다운받거나 업로드했습니다. 참고로 저때도 리듬게임 커뮤니티에는 저작권에 대한 규칙이 나름대로 있었어요.)

요즘은 알코울 중독이라도 생겼는지, 술김에 운운 하며 변명하는걸 참 좋아하더라고요. 가만히 냅두면 음주운전도 할 기세죠?

라. 쫓겨나면 세탁을 하고 스토킹을 하고 폭언을 퍼부음

주기적으로 자신의 흔적을 삭제하고 지우고, 키배글을 스리슬쩍 삭제해서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행세하곤 합니다. 트위터에서도 자신의 예전 닉넴을 보고 저게 누구냐며 어설픈 연극을 한 적 이 있었어요. 시간이 지나면 자기는 억울한 희생양이라는 식으로 포장 과 언플 을 하고요.

그리고 어딘가에서 쫓겨날때마다 흥분해서 사람들에게 폭언과 저주를 퍼붓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키배에서 대판 깨지자 중2병을 마구 발산하며 죽이겠다고 협박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뒤끝이 워낙 길어서, 한번 빡치면 자기를 쫓아낸 사람이나 커뮤를 수시로 눈팅하며 득달같이 스샷을 올리며 까고는 합니다. 심하면 아무 연관이 없는 커뮤니티에 포털을 열고 함께 까달라며 사주 를 하곤 합니다. 물론 분란꾼이 까달라고 하니 깔끔히 무시당하긴 합니다만, 당하는 입장에서는 아주 짜증나는 일이죠. 자신을 깐 블로그 커뮤니티를 조져야 한다며 청와대(!)에 청원 을 올린 적도 있습니다.

2. 이 채널은 대체 왜 만들었나?

란도에게 당한 사람들이 워낙 많고, 란도가 자꾸 말을 바꾸는데다가, 본인이 자신의 기록을 계속 세탁하기 때문입니다.

위의 글머리 칸을 보세요. 2012년 이전(최초의 기록은 2006년)부터 올해(2021년)까지 연도별로 정리된거 보이시죠? 저런 분란꾼이 15년 동안이나 여기저기를 전전하며 각종 커뮤니티의 분위기를 더럽히고 파괴하기까지 했다고 생각해보십쇼. 그 화전민을 떠올리기만해도 치가 떨리는 사람이 최소한 몇명은 생기겠죠? 자기가 좋아하는 주제를 많은 사람들과 같이 즐기고 있는데, 왠 분란꾼이

계속 생판 상관없는 주제를 떠들고
사람들에게 이유없이 시비를 걸며
다른 커뮤에서 생긴 시비를 끌고와서 저새끼들 좀 때려달라고 징징거리고
안들어주면 자기 말은 왜 안듣냐고 빈정대며
끝내 쫓겨나면 저주와 악담을 퍼붓더니
또다른 커뮤니티에 가서 저새끼들 나쁜 새끼들이라고 악담을 퍼부으며 린치해달라고 사주하는
이런 테크를 밟는다고 상상해보시라고요. 아무 생각 없이 다른 커뮤니티에 갔더니

"아무 잘못 없는 사람을 트집잡아서 쫓아냈다는 거기?"
"야 니가 멀쩡한 사람을 없는 죄까지 만들어서 매장했다며?"

이런 소리를 듣게된다고요. 끝내는 자신이 정보를 얻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컨텐츠를 즐기던 커뮤니티 하나가 공중분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최소한 두 커뮤니티가 이딴 식으로 망한 경우도 있습니다. 근데 정작 분란꾼 본인은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입만 닦고 다른 곳으로 옮겨가서 그 과정을 계속 반복합니다. 재수없으면 다른 커뮤에서 저놈을 또 보고, 똑같은 테크를 또 밟아요. 환장하죠.

게다가 본인의 능지가 딸리는지는 몰라도, 실시간으로 대화하면서도 핀트를 잡지 못하거나 자꾸 말을 바꾸고 논점을 흐립니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 주기적으로 자신의 행적을 세탁하기까지 해요.

이래서 이 채널이 만들어졌습니다. 피해자들끼지 가진 정보를 공유하고, 란도가 지난 15년 이상을 계속 그랬듯이 거짓말이나 언플을 하면 바로 적발하자는 취지로요.

이상입니다.